교보생명, 라오스 낙후지역에 희망도서관 조성
교보생명, 라오스 낙후지역에 희망도서관 조성
  • 정수진 기자
  • 승인 2017.11.1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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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임직원 28명으로 구성된 ‘다솜이 글로벌 봉사단’이 라오스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 도서관을 세우기 위해 라오스로 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이 찾은 곳은 수도 비엔티안에서 서쪽으로 약 130km 떨어진 싸나캄군 쌘짤런 마을로 산악지대라 지리적 접근성이 좋지 않고 하루 소득 2달러 미만으로 생활하는 계층이 상당수인 낙후농촌지역이다.

교보생명 봉사단은 쌘짤런 초등학교에 희망 도서관을 조성하고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서 1025권과 책장, 독서테이블 등 도서관 비품도 후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내에 놀이터를 만들고, 망고나무 심기 봉사활동도 펼친다. 운동회, 미술‧과학활동, 한국음식 함께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어린이들과 추억을 쌓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배움에 목말라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낙후지역 어린이들이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