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걸그룹 티티마 출신 강세미가 지난해 결혼 7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한 연예매체 보도에 따르면 강세미는 사업가인 소준 씨와 지난해 협의 이혼했다.
초등학생 아들은 강세미가 키우고 있으며 두 사람은 아들 교육 문제 등으로 자주 연락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세미의 이혼 소식에 앞서 그가 이를 암시하는 듯한 SNS 글을 게재했던 사실에도 이목이 쏠린다.
강세미는 10월 초 아들과의 셀카 사진을 올리며 "가로수길 찍고 경리단길 남산까지 마을버스도 타고 즐거운 주말. 즐거운 날은 헤어짐이 그만큼 더 아쉽지 아들. 우리 쿨해지는 연습을 하자!"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이와 함께 "더 놀고 싶은 아들. 엄마가 나빴네. 쿨해지자. 좀 웃어줘"라는 해시태그로 아들에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 게시물에 한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소준 씨는 사진에 항상 없어서요. 궁금해서요~ 외국이라도 가신 건가요?"라고 질문을 남기기도 했다.
강세미와 소씨는 지난 2009년 아들을 먼저 출산한 후 같은 해 9월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강세미는 1999년 티티마로 데뷔, 2002년 티티마 해체 후 연예계를 떠났다가 2010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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