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맛·넉넉한 중량감으로 식사대용 안성맞춤
경남 합천밤 6차산업화사업단은 대장경세계문화축전에 맞춰 대장경율피떡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율피는 항노화작용이 있어 항암작용에 도움을 주고, 특히나 피부미용에 좋아 여성들의 화장품에도 많이 쓰이는 재료 중 하나이다.
대장경식품에서 개발한 율피떡은 찹쌀떡형태로 찹쌀과 말린율피로 피를 만들고, 율피, 팥, 밤, 호두를 삶아 으깨어 앙금을 만들었다.
중량은 약 90g으로 넉넉한 중량감과 식사대용으로 안성맞춤이며, 군의 대표 간식으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먹거리로 만들고자 준비했다.
이번 대장경세계문화축전에서 무료시식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많은 호응도 얻었다.
특히나, 많이 달지 않는 건강한 맛이 나는 앙금과 쫄깃한 식감, 그리고 생소한 율피를 가지고 떡을 만들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깔끔한 디자인으로 떡의 상품화를 더 증진 시켰다.
전국생산량 5위를 자랑하는 합천밤은 지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향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합천 밤 소비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율피떡을 통해 합천밤 소비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합천밤6차산업화사업단 관계자는 “율피떡을 합천 대표떡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유통마케팅에 힘을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dmchoi@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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