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KT, 전국 최초 ‘4차 산업혁명 비전과 기술전략’ 공유
대구시-KT, 전국 최초 ‘4차 산업혁명 비전과 기술전략’ 공유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7.11.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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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 산업 관련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 모색

대구시와 KT는 오는 14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에서 ‘제1회 대구시-KT 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이준섭 KT 소프트웨어 개발단장, 조성은 KT 상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사물인터넷(IoT) 전문가를 양성하는 IoT 아카데미를 지난 6월부터 시청별관에서 개설하고 있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최초로 KT와 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특히 KT가 전문기술 분야에서 지자체와 공동으로 포럼을 개최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는 대구시가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번 기술 포럼은 IoT 플랫폼, IoT 센서, 스마트 홈 등 사물인터넷 최신기술동향 및 자율주행 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혁신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기업 사례를 공유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점점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핵심기술에 대한 지역 기업과 벤처, 스타트업 등의 갈증을 해소하고자 지난 6월 SK텔레콤과 ‘제1회 IoT 개발자대상 포럼’을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 향후 이처럼 기존 수도권 위주의 포럼을 탈피하고 지역 기업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신 정보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전국 최초로 대구와 손을 잡고 열리는 KT의 전문기술 분야에 대한 기술 포럼은 지역의 산·학·연 기관들이 KT의 첨단 기술을 보며 아이디어를 얻고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 내 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서 KT와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터=대구시)
(포스터=대구시)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