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매개모기 전염병 예방 ‘총력’
양구군, 매개모기 전염병 예방 ‘총력’
  • 김진구기자
  • 승인 2008.09.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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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과 합동 주택 밀집지역 연막소독 실시
강원도 양구군가 군·관 합동으로 연막소독에 나섰다.

이번 군·관 합동 연막소독은 초 가을의 문턱에 와 있으나 높은 기온으로 인해 때아닌 모기가 극성을 부리자 매개모기 전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군·관 합동 매개모기 전염병 예방은 모기 서식처인 주택 밀집지역과 저지대에 연막소독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하수구에는 하수구 전용 연막소독기를 구입 방역한다.

이번 군·관 합동 연막소독은 군부대에 연막소독에 필요한 약품지원과 군부대의 인력을 지원받아 철처한 전염병 예방으로 주민 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양구군 보건소는 지난 5월 군부대와 간담회를 통해 시가지를 제외한 넓은 면적을 노도부대와 백두산부대에 소독지역을 배분하여 분무 및 연막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모기 유충 구제제를 구입, 군부대에 배정하여 합동으로 하수구, 물웅덩이 등에 유충서식지 조사와 함께 정기적인 방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양순 보건소장은 “야간 및 가을철에 유행하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인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하여 벼 베기나 밭일, 성묘, 캠핑 등 야외활동 중에는 가능한 긴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줄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진드기 들쥐 등 배설물과 접촉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