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장애인 올림픽 女사격 이윤리, 한국 첫 금메달
베이징장애인 올림픽 女사격 이윤리, 한국 첫 금메달
  • 신아일보
  • 승인 2008.09.0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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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사격의 이윤리(34, 전남 사진)가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윤리는 9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의 베이징사격관에서 열린 2008베이징장애인올림픽 여자사격 R8 50m 화약소총 3X20-SH1 종목 결승에서 97.9점을 쐈다.

이로써 이윤리는 본선 579점을 합쳐, 총점 676.9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김임연(41, KB국민은행)은 같은 종목에서 671.0점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본선에서 571점을 쏜 김임연은 결승에서 100.0점을 기록, 2위에 올랐다.

한국선수단은 대회 개막 셋째 날에 감격적인 첫 금메달을 수확했고, 한 종목에서 금, 은메달을 독식하는 성과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