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자치 분권' 필요성 알린다
수원시, ‘자치 분권' 필요성 알린다
  • 권혁철 기자
  • 승인 2017.11.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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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자치분권 혁신 공감 이야기방' 열어

경기 수원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의 현실과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을 알리는 ‘자치분권 혁신 공감 이야기방’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9일 송죽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2월 21일까지 권선1동·서둔동·매탄1동 등 10개 동 주민센터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12월 4일)을 찾아가 ‘공감 이야기방’을 연다.

지방분권 전문가가 ‘지방자치 현실과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 ‘지방분권 개헌이 주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 ‘지방분권의 성공 조건’ 등을 설명하는 강연을 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노민호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사무국장과 이재은 수원시정연구원장이 강사로 나선다.

노 사무국장은 “중앙에 집중된 권한과 재원을 지방에 위임하고, 지역주민 책임 아래 직접 권한을 행사하는 자치 분권은 ‘시대적 요청’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지방분권 개헌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