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남권 드림스타트 워크숍' 개최
고흥군, '전남권 드림스타트 워크숍' 개최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7.11.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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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능력 향상 도모로 지역 아동 위한 복지 서비스 수준 향상 기대

전남 고흥군은 지난 8일 고흥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전남도 내 22개 시․군구 드림스타트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권 드림스타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우수사례 등 업무정보를 공유하고, 실무자 간 연계 강화, 업무량 증가에 따른 정신적 긴장감 해소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이를 통해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지역 아동에 대한 복지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군은 그동안 지역아동을 위한 자원연계 서비스에 많은 도움을 준 유홍석 고흥종합병원 원장과 정형주 정형주치과의원 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사례관리 전문화를 위한 특강과 방송인 방우정의 힐링마당, 고흥 분청문화박물관 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목포대학교 아동학과 김정화 교수의 사례관리 전문화 특강은 참가자들로부터 사례관리 실무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의미있는 시간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소영호 고흥군 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복지현장 일선에서 고생하는 실무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위한 체감도 높은 복지 서비스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 허강숙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인사말에서 “전남도가 처음 실시한 ”위(WE)스타트“ 사업이 전국적인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파급되기까지 노력해 온 실무자들에게 감사하며 오늘 워크숍이 상호 소통과 힐링을 통한 업무 추진 업그레이드의 결과를 얻기를 기대한다”며 격려했다.

고흥군은 전국 드림스타트 평가에서 3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지정된 명실상부한 드림스타트 업무 추진 최고의 지자체로서 인정받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 멘토기관으로 지정되어 매년 전국 30여개 이상 지자체가 벤치마킹을 다녀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도 멘토기관으로서 역할을 위한 일환으로 개최했으며, 향후 전남권 아동복지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