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한-인니 정상회담… 기업인과 대화도
文대통령, 오늘 한-인니 정상회담… 기업인과 대화도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11.0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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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8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나온 인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8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나온 인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자카르타에서 60㎞ 떨어진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한다.

양 정상은 양국 관계 발전방향과 방산 인프라, 경제 통상 및 실질협력 증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아세안 등 지역 국제무대 협력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양국은 두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산업·교통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민간기업 간에도 발전·건설·전자상거래 등 10여 개 MOU가 체결된다.

이어 두 정상은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회담 결과를 설명한다.

정상회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우리의 현충원 격인 칼리바타 영웅묘지를 참배한다.

또 양국 정부 및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신(新)남방정책 구상과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문 대통령은 기업인들과 양국 경제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