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고, 고교 스마트로봇 경진대회서 상 휩쓸어
금오공고, 고교 스마트로봇 경진대회서 상 휩쓸어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7.11.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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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오공고)
(사진=금오공고)

경북 구미시의 기계·전자 모바일분야 마이스터고인 금오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계명문화대학교 보건관 동산홀에서 최근 열린 ‘제2회 고등학교 스마트로봇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비롯해 은상, 동상, 지도교사상까지 휩쓸었다.

8일 금오공고에 따르면 이번 대회 금오공고 수상자는 △대상 공정자동화과 우승원, 이성락 학생(3년) △은상 배현식, 이정희 학생(2년) △동상 김경렬, 김민수 학생(2년) △지도교사상은 오유득 교사 등이다.

이번 대회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할 수 있는 우수인력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열린 대회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개발 능력과 하드웨어 개발 능력 배양 및 로봇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저변 확대를 위해 열렸다.

경기방식은 먼저 로봇을 레고(ev3)를 기반으로 구성하고 자율주행으로 라인을 따라 계단을 오르고 원 안으로 올라가 상대방 로봇을 찾아 원 밖으로 떨어뜨리면 승리하게 되는 방식이다.

지도교사상을 수상한 오유득 교사는 “방과 후 시간에 남아서 연습하고 주말에도 집에 가지 못하고 밤늦게까지 로봇을 만든 학생들에게 많은 칭찬을 해주고 싶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흥미와 목표의식을 가지고 있고 즐기며 연습하고 대회에 참여해 큰 성과를 올려 보람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