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양파연구소 방문·직원 격려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양파연구소 방문·직원 격려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7.11.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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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기능 강화 당부

경남도가 8일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경남도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를 방문해 주요시설과 도내 양파연구사업 운영현황 등을 점검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창녕군 대지면에 위치한 도 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를 찾아 올해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성과와 내년 연구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연구기능 강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는 국내 유일한 양파 단일작목 연구기관으로 지난 1992년도 창녕양파시험장 설치 이후 육종, 재배이용으로 본관 등 12동 2037㎡, 온실 등 38동 4195㎡에서 양파 품종육성 및 유전자원관리, 양파 재배방법 개선 및 생리생태에 관한 시험연구, 품질향상, 저장 및 가공이용에 관한 시험연구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양파연구소 정원 9명 중 6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연구소 3명 결원인원을 조속히 채용하고 양파관련 전문가, 대학교수, 전업농가, 가공업체 등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해 연구소가 양파의 육종과 가공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을 당부했다.

도내 양파사업현황을 살펴보면 3938ha, 8845호에 24만톤이 생산되며, 경남 양파수량은 7434kg/10a당으로 전국 대비 9%가 높으며 특히 일본과 중국에 비해 한국 양파수량이 높아 경남 양파의 국내외 경쟁력은 최고수준이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경남 양파의 국내외 경쟁력 최고수준인 양파연구를 위해 좀 더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선진적이고 특화된 연구소로서의 성장하고, 양파연구소 등 5개 연구소에서도 연구기능을 강화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경남도/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