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차 없는 거리’ 문화행사 개최
하남 ‘차 없는 거리’ 문화행사 개최
  • 하남/정재신기자
  • 승인 2008.09.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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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신장로서…중국기예단 초청공연·기네스 대회등
경기도 하남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시가지 상권을 살리고 이와 더불어 거리문화 축제도 즐길 수 있는 ‘차 없는 거리’ 행사를 21일 신장로에서 개최한다.

개회식에 앞서 취타대와 군악대, 의장대, 고적대 등 퍼레이드와 평양민속예술단의 식전행사가 있열리며, 중국기예단 초청공연, 기네스 대회, 비보이 공연, 자전거 및 인라인 묘기 등 전에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색다른 공연이 펼쳐지며, 가훈써주기, 페이스페인팅, 삐에로 풍선아트, 도자기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도 열린다.

이어 특설무대에서는 시민노래자랑이 이어지며, 연예인 초청가수 공연도 개최한다.

한편, 행사 구간인 구 신장사거리~신장초등학교(신장로) 구간에는 모든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며, 21일 0시~24시 사이에는 이 구간을 통과하는 8개 버스 노선을 일부 조정하고 우회노선에 임시 정류소를 설치 운영한다.

행사장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들과 주변 상가를 위해 인근 학교(남한고, 동부중, 신장초)에 차량 3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확보하는 한편, 구 신장사거리와 신장사거리 교차로의 신호체계도 임시로 변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