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한] "한국이 많은 무기 구입하기로 해 감사"
[트럼프 방한] "한국이 많은 무기 구입하기로 해 감사"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11.07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와대서 文대통령과 확대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 본관 집현실에서 열린 확대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 본관 집현실에서 열린 확대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한국에서 많은 군사시설물이나 무기들을 구입하기로 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확대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힌 뒤 "미군 군사력이 세계 최강을 자랑하고 있다. 7000억 달러를 군사예산으로 쓰고 있는데 이를 통해 더 많은 전투기라든지 군사시설들을 확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많은 사업을 이행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무역적자가 해소되길 바란다"며 "교역문제를 우리가 중시하는데 작년에 많은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좋은 진전이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가장 중심에 놓아야할 논의"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성공적 해결책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