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2017 생활자전거타기 대행진’을 오는 11일 창원스포츠파크 내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창원시 생활자전거타기 실천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2017 생활자전거 대행진’은 자전거를 애호하는 시민과 동호인들의 대표 가을 축제로 생활자전거 저변 확대와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매년 가을 개최한다.
이날 자전거 퍼레이드는 만남의 광장을 출발해 시청사거리, 창원병원, 삼동교차로, 창원천교삼거리를 거쳐 만남의 광장으로 되돌아오는 9㎞ 구간에서 펼쳐지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식후행사로 OX퀴즈, 초청가수 공연, 참가자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춘명 시 교통물류과장은 “이번 생활자전거타기 대행진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함께 생활 속 자전거이용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퍼레이드 구간인 원이대로, 용지로, 창원대로 구간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차로가 부분통제 됨에 따라 운전자들은 주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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