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물가 안정대책 상황실 운영
추석물가 안정대책 상황실 운영
  • 용인/김부귀기자
  • 승인 2008.09.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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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중추절 종합관리대책 추진
경기도 용인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 불편이 없도록 물가안정과 성수식품 위생점검, 물가 안정, 쓰레기 종합관리, 특별 방범활동 및 민생의료기관 당직관리등 시민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종합관리에 나섰다.

우선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물가상승에 대비해 부시장이 총괄하는 추석물가 안정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사과, 배, 배추, 밤, 무, 쇠고기, 돼지고기, 조기, 명태, 고등어 등 농축수산물 15종과 노래방이용료, 콘도미니엄 이용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6종 등 21종을 정해 가격동향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시청 홈페이지에 21개 품목에 대한 가격동향을 게재해 시민들의 합리적 소비를 돕는다.

또 원산지 허위표시, 공산품 위조 상표 표시위반 등에 대한 특별단속도 실시해 불법 상거래행위를 차단할 계획이다.

소비자단체와 연계해 추석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재래시장 상품권 사용도 권장하고 농.축.수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확대하도록 12일까지 생산자 직거래장터를 처인구청(9~11일), 수지구청(8~10일), 기흥구청(11~12일), 청소년수련관 앞(8~11일) 등 4곳에 개설한다.

추석 연휴기간 쓰레기 관리종합대책을 수립, 16일까지 구청과 읍면동별로 추진한다.

연휴기간 중 생활폐기물 적체를 방지하기 위해 연휴 전, 또는 15일 이후 쓰레기를 배출하도록 홍보하는 한편 특별기동청소반을 구성해 생활폐기물 다량발생지역과 상습무단투기 지역에 대한 기동처리반을 운영한다.

귀성·귀경 차량 상습 지.정체 구간등 쓰레기 투기 다발지역에 단속반을 집중 투입하는 한편 다중이용시설 쓰레기 분리배출 실태도 점검한다.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백화점, 대형 상가, 공연시설, 공연장, 여객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마친데 이어 연휴 방재 비상근무체제를 24시간 유지한다.

법인 묘지와 공설묘지 등 묘지 관련 시설물 점검을 9월초 마친데 이어 성묘객 안내와 유사시 현장출동을 위해 비상근무도 펼친다.

비상 진료체제를 구축하고 시민불편 신고센터를 설치해 진료대책상황실에서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병.의원의 진료와 당번약국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 진료 가능 의료기관을 안내한다.

각 지역 보건소 사이트에서 당직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공직기강특별감찰반을 운영해 복무태세 및 부패 취약분야, 공직기강 사각지대에 대한 집중 감찰과 건축, 소방, 환경 등 대민행정 추진실태에 대한 관리 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감찰활동을 강화한다.

간부공무원들이 재래시장, 공공근로 사업장 등 민생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주민 애로.불편사항을 청취해 지원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저소득층 생활실태를 점검해 소외계층을 위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