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낮 한국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이날 낮 12시18분경 오산기지에 도착하고, 이어 12시33분 비행기 트랩을 내려오면서 1박2일간 국빈방한 일정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윤제 주미대사 부부 등의 영접을 받았다.
정부는 25년 만에 국빈방문하는 미국 대통령을 환영하는 의미엣 예포 21발을 발사하는 등 예우를 갖췄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공식 일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해외 미국 기지인 평택 소재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한미 양국 군 장병을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한다.
이어 한미연합사 브리핑을 마친 후 청와대로 이동해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만남을 갖는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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