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최열 강사 초빙 강연 개최
성남시, 최열 강사 초빙 강연 개최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7.11.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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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환경에서 강한 경제가 나온다’

경기 성남시가 최 열 환경재단 이사장을 초빙해 오는 9일 시청 1층 온누리에서 ‘성남행복아카데미 제17강’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최 열 강사는 ‘쾌적한 환경에서 강한 경제가 나온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은 최근 직면한 환경오염 문제 가운데 미세먼지 문제와 기후변화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고, 자연과 경제를 동시에 살릴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형태로 이뤄질 예정이다.

최 열 강사는 1세대 환경운동가로 유명하다. 강원대 농화학 학사 출신인 그는 전공을 살려 지난 1982년 국내최초의 전문 환경운동단체 ‘한국공해문제연구소’를 열었다. 현재 환경운동연합 고문과 서울환경영화제 집행위원장을 겸하고 있다.

그는 ‘환경운동과 더불어 33년’, ‘봄아, 우리가 희망을 만들자’, ‘지구 온난화 이야기’ 등 많은 저서를 펴냈으며, 유엔환경계획(UNEP)이 수여하는 ‘글로벌 500인상’, 세계적인 환경운동단체 시에라 클럽이 제정한 ‘치코멘데스상’, 골드만재단의 ‘골드만 환경상’ 등을 수상했다.

이날 강연을 들으려는 시민은 별도신청 절차 없이 당일 행사장으로 선착순 입실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