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홍보활동 펼친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홍보활동 펼친다
  • 권진호기자
  • 승인 2008.09.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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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11일 귀성객 대상…고속버스터미널 등서
대전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귀성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벌이고 정책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대전사랑운동시민협의회와 시민추진단 등 28개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11일 대전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지에서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대전시 최대 현안 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유치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유치홍보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사회단체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홍보 팜플렛 등을 전달하고 범시민 지지서명도 받을 계획이다.

대덕 특구내 60여개 연구기관과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도 대전지역 주요 사거리 등에 첨복단지 유치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대시민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대전시는 또 성공적인 첨복단지 조성을 통한 의료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4일 서울 63City 컨벤션 코스모스홀에서 국회의원과 유관기관장, 첨복단지 추진위원, 시민단체 등 중앙 및 지역의 주요인사와 의료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성공적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정책포럼은 5조6000억 원의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거대 국책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외국의 사례 등을 통해 그 성공요인을 살펴보고 예산의 한계, 역량의 한계 등을 어떻게 극복하고 정착시킬 지를 모색해보는 자리이다.

정책포럼에서는 박영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이 ‘글로벌 관점에서 바라본 첨복단지 성공방안'을, 삼성서울병원 이제호박사가 ‘첨단의료산업 R&D동향과 성공적인 첨복단지 육성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하게 된다.

또 전문가 패널토론에는 충남대 의대 노승무 교수와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이재도 한국화학연구원장, 서창진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전 보건산업진흥원 R&D기획단장), 김명진 LG생명과학기술원 상무, 이택구 대전시 경제과학국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