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새 소득작목 6년근 인삼
영양군, 새 소득작목 6년근 인삼
  • 영양/정재우기자
  • 승인 2008.09.0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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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사업단 기술자문 고품질 인삼생산기반 마련
물좋고 인심좋은 영양은 지금 청정 인삼이 한창 크고 있다.

영양군의 인삼재배농가는 농업기술센터와 경북인삼특화작목협력단(단장 안동대학교 김건우교수)으로부터 기술자문을 받아 고품질 인삼생산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부터 여러 부문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화사업단 연구관들은 지역특화품목을 개발하고 가공에서 유통과정까지 참여하면서 영양군의 6년근 인삼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고부가가치 인삼 생산기술개발과, 현장애로기술을 지원해주며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학교수, 재배전문가, 유통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력단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청정 6년근 인삼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을 하고 인삼재배현장을 방문하여 예정지 관리기술투입과 연작장해를 경감시킬 수 있는 병해충 종합관리 기술자문을 통해 농가에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

또한,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07년부터 기술지원한 6년근 인삼재배 시범사업은 친환경재배를 통하여 안정성을 높여나가 소비자들의 저변에 깔려있는 인삼에 대한 불안심리를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고 준비해 왔다.

올해 시작한 6년근 인삼재배 농가는 8농가에 재배면적이 5.5ha이며 영양군의 인삼재배면적은 25ha로 고수익의 농산물 매출이 기대된다.

특히, 영양의 주요 작물인 고추를 대체하는 작목으로 인삼재배 농가소득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약 3배 이상의 소득이 예상된다.

한편, 영양군에서 생산된 6년근 인삼은 전량 (주)한국인삼공사에서 수매하기로 해 안정된 유통기반도 함께 구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