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스마트IoT공학부’ 개편 눈길
구미대, ‘스마트IoT공학부’ 개편 눈길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7.11.0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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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맞춤 인재 양성
창의적 공학설계 수업의 하나로 IoT 기술을 접목한 로봇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구미대)
창의적 공학설계 수업의 하나로 IoT 기술을 접목한 로봇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구미대)

올해 입시에서 전자공학 또는 컴퓨터 분야에 관심 있는 입시생이라면 이번 수시 2차에서 구미대학교 ‘스마트IoT공학부’를 눈여겨봐도 좋을 것 같다.

구미대학교가 2018학년도에 미래 4차 산업의 맞춤형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하는데 초점을 둔 ‘스마트IoT공학부’를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IoT공학부’는 △스마트전자 △스마트소프트웨어 △사이버보안 △글로벌IoT 등 4개 전공으로 구성됐다.

올해 모집정원은 135명으로 △사회맞춤형 IT기술직 취업약정 50명 △유니텍 취업약정 30명 △일본IT기업 취업약정 20명 등 총 100명의 사전 취업처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 관련, 스마트IoT공학부의 전망을 가시화하는 뚜렷한 강점은 3가지로 요약된다.

취업약정을 통한 양질의 취업처 확보와 높은 취업률과 1학년 1학기 공통과목 이수 후 2학기부터 자신에게 맞는 전공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학부의 개설 목표와 맞물려 있다는 점이다.

해당 학부의 전신인 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는 매년 삼성, LG 그룹 등의 대기업과 기술집약형 중견 기업 등 양질의 취업처에 80% 이상의 취업률을 보여 왔다.

정창주 구미대 총장은 “사회와 기술의 흐름을 앞서가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대학의 역할”이라며 “스마트IoT공학부를 통해 4차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기술인재를 배출하는데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