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여중 탁구부 이다경, 인도 오픈 개인 단·복식 2관왕 석권
영천여중 탁구부 이다경, 인도 오픈 개인 단·복식 2관왕 석권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7.11.06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상식 모습. (사진=영천여중 탁구부)
               시상식 모습. (사진=영천여중 탁구부)

 2017 인도 주니어 & 카데트 오픈 국제탁구대회에서 영천여자중학교 탁구부 이다경 학생이 2관왕에 올랐다.

이다경 학생은 여자 카데트단식 결승전에서는 인도의 바라가바 반시카를 3대 0(11-6, 11-9, 11-7)으로, 주니어 복식 결승전에서는 인도의 파틸 마누시- 센 프랍티 조를 3대0(11-7, 11-6, 11-7)으로 이겨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다경(영천여중)·허예은(대성여중)·김지아(성리중)로 구성된 단체전에서는 4강전에서 인도 C팀을 3대 1로 제치고 결승에 올라 홈그라운드 인도의 유망주들과 치열한 풀-매치 접전 끝에 2대 3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애 교장은 “큰 규모의 프리미엄급 국제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경기에 참가한 이다경 선수는 “처음으로 참가한 국제 무대에서 조금 긴장되기도 했지만 이번 오픈대회를 계기로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천여중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연습과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