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제1회 청소년 오케스트라 축제’ 개최
성동구, ‘제1회 청소년 오케스트라 축제’ 개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7.11.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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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인의 재능‧꿈 가진 청소년들에게 공연기회 제공
성동구 청소년들의 오케스트라 연습(사진=성동구)
성동구 청소년들의 오케스트라 연습(사진=성동구)

성동구는 오는 7일부터 소월아트홀에서 ‘제1회 성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제1회 성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축제는 음악인으로의 재능과 꿈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무대 공연기회를 제공해 더 큰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축제로 지난 5월부터 성동문화재단,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함께 준비했다.

이번 공연에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등 8개 오케스트라 단원 480여명이 참여한다. ‘무학중학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8일 한양사대부고 ‘한양오케스트라’, 9일 행당초등학교 ‘행당아베끄오케스트라’, 10일 경동초등학교 ‘경동오케스트라’가 공연한다.

이어 토요일인 11일에는 ‘성동 무지개오케스트라’, 13일 동마중학교 ‘소리모아오케스트라’, 14일 행현초등학교 ‘행현비발디관현악단’, 15일 성동문화재단의 ‘꿈의 오케스트라 성동’을 끝으로 축제가 마무리된다.

허정란 무학중학교 지도교사는 “아이들에게 무대공연 기회를 주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큰 무대에서 공연한다는 소식에 아이들이 평소보다 더 열심히 연습하고 즐거워 한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공연 기회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보다 넓은 세상을 꿈꾸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