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6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 개최
세계 최고 기량의 대한민국 여자프로 골프선수들이 천년고도 경주를 찾는다.
5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 역대 네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박인비 선수가 직접 기획한 ‘ING생명 챔피언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CC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고의 실력으로 LPGA와 KLPGA에서 활동하는 상금랭킹 상위 20명의 한국선수와 해외선수 3명을 포함한 추천 선수 6명이 총상금 10억 원을 걸고 최고의 기량으로 치열하고도 아름다운 우정의 명승부를 펼친다.
주요 참가선수로는 박인비 선수와 함께 미국 무대에서 맹활약중인 유소연, 박성현, 전인지, 김인경, 김세영 선수를 비롯해 KLPGA 이정은6, 김지현, 오지현, 고진영, 김해림 등 쟁쟁한 탑 랭커들이 대거 참가한다.
또한 대회 기간 2만 여명 이상의 갤러리가 경주를 방문할 것으로 지역 관광, 숙박, 음식, 쇼핑 등 직간접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 행사의 의미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들과 수많은 갤러리들이 찾아 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질 없는 대회 진행을 위한 행정 지원에 집중하고, 향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골프 인프라를 갖춘 경주에서 다양한 골프 스포츠 행사를 지속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 경주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박인비 선수와 브라노앤뉴 장상진 대표가 직접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개최도시 업무협약를 체결 한 바 있다.
[신아일보] 경주/서경규 기자 sgse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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