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등 에너지 수급대책 마련
인천시 중구는 겨울철 동절기를 대비해 6일부터 구민들이 안전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에너지 수급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구의 에너지분야 수급대책 주요 내용은 가스시설(충전소, 판매소, 저장소) 에 대한 안전점검, 주유소 및 일반판매소 등 석유판매업소 가짜석유 및 정량점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취약계층 대상 연탄·등유·LPG지원에 따른 난방비 부담 완화 등 서민생활에 밀접한 생활연료 수급분야에 대해 중점 시행한다.
구는 이날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위험 시설물에 대해 유관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석유관리원 및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삼천리, 인천도시가스(주)와 합동으로 관내 주요 가스시설과 석유판매소 등 구민생활과 밀접한 이들 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해 편안하고 안전한 중구만들기에 최선을 다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저소득층에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연탄·등유·LPG쿠폰) 전달체계 등을 집중 점검하고, 이들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구정에 반영한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 가스보일러 배기통, 환기구 관련 가스사고가 빈번한 시기인 만큼 가스안전관리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라며,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훈훈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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