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17년 음식문화개선 민관협력 사업 진행
원주시, 2017년 음식문화개선 민관협력 사업 진행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7.11.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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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그린테이블’ 캠페인 등 추진

강원 원주시와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시민 참여 유도를 위한 2017년 음식문화개선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 홍보·교육 등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2017년 음식문화개선 민관협력 사업은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잔반을 남기지 않는 사람에게 후식을 제공하는 ‘그린테이블’ 캠페인과 ‘에코식단표’ 편성 운영을 독려하고, 음식점을 대상으로 ‘반공기 보급’ 사업을 통해 음식점에서 발생되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감량을 도모하는 등 시민 참여형 홍보 캠페인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원주시청 구내식당에서도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5일간 음식문화 개선사업의 일환인 ‘그린테이블’ 캠페인을 운영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에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실천서명을 함께 이뤘다. 

캠페인은 식당 이용자들에게 먹을 만큼만 담아 잔반을 남기지 않고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에 동참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실생활에서 이에 대한 실천의지를 고취시키는 등의 효과를 얻고 있다.

음식문화개선 사업 관계자는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의 분리배출과 종량제 정착을 유도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의 감량을 위하여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진 34만 원주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