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대림시장, 청년상인점포 6개소 개소
은평구 대림시장, 청년상인점포 6개소 개소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7.11.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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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상인들이 시장활성화 주도
전통시장 내 활기 불어넣어 주목
(사진=은평구)
(사진=은평구)

서울 은평구 대림시장에 지난 2일 6개의 청년상인 점포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에 따라 지난 2016년 청년상인점포 3개소가 문을 연 이후 이번 추가 점포 개소로 미래 전통시장을 이끌어 갈 청년들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침체되어 있는 전통시장의 변화와 혁신이 유도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문을 연 청년상인점포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수제 쿠키점(쿠키굽는 남자), 석고 방향제 제작 및 만들기 체험(향기연구소), 돈까스․비빔면 판매점(돈까스 싸다구), 친환경 식품 판매점(큰집살림), 가죽공방(그녀석둘), 숙주를 활용한 철판 스테이크 전문점(숙주청년) 등 6개소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3월 중소벤처기업부의 2017년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된 것이다.

한편, 은평구는 대림시장 외 증산종합시장에도 청년상인 육성사업을 실시 중으로 올해 1월 3개소, 8월에 5개소를 개점하며 총 8개소의 청년점포가 운영 중이다.

뿐만 아니라 증산종합시장에는 청년들의 창업을 위한 실험공간이자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청년창업실험공간 2개소도 문을 열어, 시장 내 젊음의 열기가 가득하다.

또 구는 청년들의 창업․취업 지원을 위해 지역의 사회적기업․중소기업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 청년들의 학습공간이자 커뮤니티 공간인 청년 전용공간 조성, 청년지원 온라인 통합서비스 홈페이지 구축, 상인대학 운영 등을 통해 침체해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