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 개최
충남 당진시는 내년도 양성평등기금 운용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심병섭 부시장 주재로 양성평등위원회와 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양성평등기금 운용계획과 2017년 성별영향분석평가 대상 과제를 확정했다.
이날 열린 양성평등위원회는 내년도 양성평등기금 운용계획으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과 양성평등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 2018년 행복 금혼식 개최안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내년도 양성평등기금 지원규모는 총 3,000만원이며, 양성평등을 위한 사업과 여성의 인권보호 및 복지증진 사업, 건강가정 육성사업 등을 대상으로 3월부터 공모절차에 돌입한다.
이어 열린 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는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사전 검토를 받은 54개 사업에 대해 2017년 성별영향분석평가 대상과제로 선정했다.
이번에선정된 대상 사업은 향후 각 업무 담당자들이 성별영향분석평가서를 작성하며, 각 평가대상 사업들은 2018년 성인지예산서에 반영한다.
시 관계자는 “양성평등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시의 정책 사업이 양성 평등을 실천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영향평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공공영역에서부터 양성평등을 실현해 여성친화도시 당진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당진/문유환 기자 uhmo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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