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고(故) 김주혁이 안장될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가족 납골묘에 40대로 추정되는 팬이 직접 쓴 손편지를 놓고 갔다.

편지에는 "주혁. 당신은 잘 살았지요. 겸손하지만 연기로는 당당하게 멋졌어요. 최고였어요"라며 "많이 아프지만 당신의 삶이 대신 말해줬으니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못다 이룬 꿈들 펼치길 응원합니다. 이쁘게 살아줘 고맙구, 좋은 연기자로 행복을 줘서 감사해요"라는 글이 적혀있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