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LH와 함께 채용박람회 개최
경상대학교, LH와 함께 채용박람회 개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7.11.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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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정보 제공

국립 경상대학교가 '2017년 공공기관 협력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BNIT R&D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린 이번 채용박랍회는 경남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경상대학교가 공동 주관했다.

이에 따라 학생에게는 현장에서 면접·채용으로 직접 취업이 되고, LH·한국남동발전 협력기업과 경상대학교 가족기업에는 구인활동을 지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행사장은 중견·중소기업의 취업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취업정보 제공, 증명사진 촬영, 이미지 메이킹, 카페테리아 운영 등 여러 부대행사를 마련하여 효과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또 경상대학교 등 경남지역 주요 대학과 경남자동차고등학교 등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등 취업예정자 수백 명이 행사장에서 취업 상담과 구직 활동을 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 참여하는 공공기관 협력기업 33개 기업은 건축 설계 분야 3개, 건설 분야 7개, 제조(제조 건설 및 서비스) 분야 19개, 토목 설계 및 감리 ENG 분야 2개, IT 분야 2개 기업 등이다.

경상대학교 가족기업은 모두 제조 분야 7개 기업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각 부스별 면접과 오후 2시 30분은 BNIT R&D센터 2층 대강당에서 ‘면접전략과 스킬 업 하기’라는 주제로 취업특강을 열었다.

경상대학교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취업 문제는 정부, 대학, 기업, 학생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야만 풀 수 있다"며 "모든 부문의 취업난 해결 의지가 톱니처럼 서로 맞물려 돌아가야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진주 혁신도시에 이전한 주요 공공기관의 협력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고 말하며 "학생들에게 좋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이들 협력기업·가족기업은 구인난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