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학생들,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공모전 당선
경남과기대 학생들,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공모전 당선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7.11.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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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시상식에 김남경 총장이(왼쪽 세 번째)참석한 가운데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과기대)
2017년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시상식에 김남경 총장이(왼쪽 세 번째)참석한 가운데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과기대)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진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조경학과 김효준(4년)·박세훈(3년) 학생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2차 사업으로 옥봉동 비봉어린이도서관과 이어진 부지(350㎡)를 대상으로 설계 공모전이 진행됐다. 

지역 산학 협력기관 대표로 공모전을 주관한 경남과기대는 조경학과 임의제 교수의 설계지도 총 40개 작품을 출품했으며 관련 전문가들의 심사과정을 거쳐 최우수상에 김효준 학생의 '별 헤는 밤'이, 우수상에는 박세훈 학생의 '따뜻한 사랑의 공간'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기본 계획안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향후 설계를 거쳐 올해 안에 시공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예산 지원과 시의 공원 부지 제공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1차 사업으로 옥봉동 무허가주택 철거지역 부지를 대상으로 설계안을 공모해 당선작을 바탕으로 1호 마을 정원을 조성 완료한 바 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