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상공회의소, 맞춤형 스마트 시스템 구축
전남 순천상공회의소는 율촌·해룡산업단지 출퇴근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근로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희망 순천 통근버스 모바일 앱을 지난 1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2일 회의소에 따르면 율촌·해룡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운행하고 있는 ‘희망 순천 통근버스’의 출퇴근시간 교통 체증으로 인한 운행 지연이나 비정기적 노선변경에 대한 정보가 적시에 전달되지 않아 이용하는 근로자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순천시와 순천상공회의소는 통근버스의 노선별 실시간 현재 위치와 동선, 정류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위치정보 어플리케이션 운영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통근버스 위치와 도착 알림을 받을 수 있는 탑승자 맞춤형 스마트 통근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위치정보 앱의 설치방법은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순천희망버스’를 검색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만 사용 가능하며, 향후 아이폰 사용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회의소 관계자는 “율촌·해룡 산업단지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근로자들에게 실시간 통근버스 위치와 도착시간 알림, 정거장 위치 등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다나은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과 선취업 후교육 재정지원사업과도 연계하여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순천/양배승 기자 bsyang@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