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까지 전남국제농업박람회서 기획전
전남 구례군은 지난달 26일부터 5일까지 전남농업기술원 국제농업박람회 기획전시관에서 ‘야생화의 무한한 가치’라는 주제로 국제압화특별전이 열리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압화(押花)는 우리말로 꽃누름이라고 불리며, 생화나 나뭇잎 등을 건조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리는 예술 분야이다.
이번 특별전에는 2017 대한민국 압화대전 국내외 수상작들을 중심으로 풍경, 디자인, 정물, 보존화 등 40여 점이 작품들을 전시했다.
전시회를 찾은 한 관람객은 “물감을 사용하지 않고 꽃을 재료로 이렇게 아름다운 미술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박노진 소장은 “이번 전시회로 압화 예술의 아름다움을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구례군에서 운영하는 한국압화박물관에 오셔서 더 많은 작품들도 감상하시고 압화 체험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례/김영택 기자 y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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