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김무열의 스릴러 ‘기억의 밤’…‘#진실을_찾아야만_한다’
강하늘·김무열의 스릴러 ‘기억의 밤’…‘#진실을_찾아야만_한다’
  • 임태균 기자
  • 승인 2017.11.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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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포스터 공개… 스토리텔러 장항준 감독과 연기파 두 배우의 만남
#진실을_찾아야만_한다 기획 포스터 (사진=비에이엔터테인먼트)
#진실을_찾아야만_한다 기획 포스터 (사진=비에이엔터테인먼트)

스토리텔러 장항준 감독과 연기파 배우 강하늘 · 김무열의 만남으로 기대감이 높은 영화 ‘기억의 밤’이 ‘#진실을_찾아야만_한다’ 포스터를 1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진실을_찾아야만 한다’ 포스터는 서로의 어깨너머로 경계심이 가득한 눈빛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감추고 있는 진실이 무엇인가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하는 것.

먼저, 형 유석(김무열 분)을 의심할수록 스스로 미쳐가는 동생 진석 역을 맡은 강하늘은 무언가 꿰뚫어 보는 듯한 날카로운 눈빛으로 시선을 끈다.

김무열의 어깨에 턱을 괸 채 싸늘한 표정을 짓고 있는 강하늘은 유석의 정체를 의심하고 경계하는 진석의 내면을 완벽히 드러내며 소름 끼치는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 납치를 당한 후 기억을 잃고 낯설게 변해가는 형 유석 역의 김무열은 뭔가를 알고 있는 듯한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김무열은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동생에 대한 안타까움과 불현듯 떠오르는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의 이미지로 인한 혼란스러움이 뒤섞인 유석의 감정을 호소력 짙은 눈빛만으로 암시해 좌중을 압도한다.

형제 사이에서의 돌이킬 수 없는 잔인한 의심으로 시작되는 스릴러 영화 ‘기억의 밤’은 오는 29일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