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청, '턴 투워드 부산' 보훈페스티벌 개최
부산보훈청, '턴 투워드 부산' 보훈페스티벌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11.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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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보훈청은 오는 4일 행복주택부지에서 시민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턴 투워드 부산 보훈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턴 투워드 부산 보훈페스티벌은 6·25전쟁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공훈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먼저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행복주택부지에서 유엔사진전, 총기 및 군장비 물자 전시, 나라사랑타투 등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오후 1시50분부터는 부산시청에서 송상현광장의 중심대로 1.5km구간에서 6·25전쟁에 참전한 21개국의 국기가 펄럭이는 '탱큐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어 오후 3시 송상현 광장에서는 '턴 투워드 부산'을 알리는 홍보영상 상영되고, 여성 아이돌 그룹 '굿데이'의 공연도 진행된다.

더불어 6·25전쟁에 참전한 부부 참전 국가유공자를 초청해 공훈정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부산보훈청은 블로그, SNS 등을 통해 '턴 투워드 부산'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 참여자 20명을 선정해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민병원 부산보훈청장은 “캐릭터와 굿즈를 기념품 등으로 제작해서 턴투워드부산을 알리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캐릭터의 친근함이 부산 시민 및 학생들뿐만 아니라 유엔참전용사분들에게도 따뜻한 보훈을 실현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