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5일 여의도서 '푸드트럭' 행사 열린다"
"11월 4~5일 여의도서 '푸드트럭' 행사 열린다"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7.10.3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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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 100대 집결…20%이상 할인된 금액으로 음식 판매
푸드트럭. (자료사진=신아일보DB)
푸드트럭. (자료사진=신아일보DB)

이번 주말 여의도 한강공원에 국내 최대규모 푸트트럭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소상공인 주간을 맞아 내달 4~5일 이틀간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서울 푸드트럭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푸드트럭 상인들과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간담회에서 “푸드트럭에 대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푸드트럭의 날을 개최하면 좋겠다”는 상인들의 의견을 수용하면서 성사됐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푸드트럭 100대가 참여해 기존 가격보다 2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을 판매할 예정이다. 수익 일부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된다.

음식과 함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 이벤트, 줄을 서지 않고 음식을 구매할 수 있는 익스프레스 패스, 무료 시식권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됐다.

또한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8개 연주·공연팀의 공연과 버스킹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푸드트럭 영업시간은 오후 2시부터 9시까지다.

이밖에 푸드트럭 창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의 전문가가 진행하는 ‘창업컨설팅부스’도 마련된다.

박대우 시 경제기획관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푸드트럭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획, 실행으로 이어지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