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태평양 해상치안기관장 회의 참석
북태평양 해상치안기관장 회의 참석
  • 김용만기자
  • 승인 2008.09.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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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미·일·중등 6개국 우호협력 다져
해양경찰청(청장 강희락)은 8일부터 12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9차 북태평양해상치안 기관장회의에 참석한다.

북태평양 해상치안 기관장회의는 지난 2000년도 북태평양에서의 해상안전 확보와 국제성 범죄에 공동대응을 위해 한국 해양경찰, 일본 해상보안청, 중국 공안부, 러시아 국경수비부, 미국 연안경비대, 캐나다 연안경비대 등 6개국 해상치안기관장이 매년 정례적으로 회합을 가지는 북태평양 역내 유일의 해상치안 기관장 회의로, 밀입국, 불법어로, 합동훈련 등 7개의 전문가그룹을 두고 있다.

이번 샌프란시스코 회의에서는 최근 급변하는 해상치안 상황에의 공동대처 등 협력을 위해 각 실무그룹별로 주제를 정해 토의한다.

한국이 담당하는 밀입국 전문가그룹의 경우, 각 회원국의 밀입국 특성을 상호 비교하고, 향후 2009년까지의 업무계획을 제시하며, 내년 차기 회의는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