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3분기 누적순익 7285억원… "연간 목표 조기 달성"
NH농협금융 3분기 누적순익 7285억원… "연간 목표 조기 달성"
  • 이한별 기자
  • 승인 2017.10.3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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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NH농협금융은 3분기 당기순이익 7285억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전 9290억원)으로 올해 연간 목표인 6500억원을 조기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이자수익은 5조33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했으며 수수료이익은 80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했다. 반면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72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5% 감소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3%(추정치), 충당금적립비율은 69.81%(추정치)로 전년말 대비 0.25%p, 10.53%p 각각 개선됐다.

NH농협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5160억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전 6806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3조37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4% 증가했고 수수료수익은 44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4% 늘었다.

NH투자증권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2821억원(외감전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41.8%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농협생명의 당기순이익은 951억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전 11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7% 감소했다. 농협손해보험의 2017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167억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전 1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7% 줄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농협은행의 이자이익과 NH투자증권의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포트폴리오와 건전성 강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