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실장이 전남지사에 출마하지 않는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30일 기자들과 만나 "북핵 위기와 도널드 트럼프 방한(訪韓) 등 엄중한 상황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의 지방선거 출마설이 계속 나오는 것을 정리해줄 필요가 있다"면서 "임 실장의 전남지사 출마설이 계속해서 나오는데 출마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장을 포함한 여타 지역 출마와 관련해서도 이 관계자는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제 몇 달 남은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겠느냐"고 일축했다.
앞서 임 실장은 이낙연 국무총리의 발탁으로 공석이 된 전남지사나 박원순 시장의 뒤를 이어 서울시장 후보로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신아일보] 이서준 기자 lsj@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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