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7064억원… 전년比  25.1%↑
신한지주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7064억원… 전년比  25.1%↑
  • 이한별 기자
  • 승인 2017.10.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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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한별 기자)
(사진=이한별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사는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조706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2조1627억원) 대비 25.1%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은 8173억원으로 전분기(8920억원) 대비 8.4% 감소했다.

신한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69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3분기는 5916억으로 전분기 5698억 대비 3.8% 늘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실적의 특징은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 성장이 확대되고 순이자마진(NIM) 안정세가 유지되면서 은행 부문에서 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했다"며 "그룹 차원의 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판관비가 꾸준히 감소함과 동시에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한 건전성 지표들이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신한은행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자산성장이 가속화되고 순이자 마진 역시 3분기 연속 안정화 되면서 그룹의 이자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8.6% 성장했다"며 "이를 통해 그룹의 경상이익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며 8000억대 이상의 당기 순이익을 지속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