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추석을 불우이웃들과 함께
창녕군, 추석을 불우이웃들과 함께
  • 창녕/안병관기자
  • 승인 2008.09.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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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공무원 노동조합, 불우이웃 등 위문품 전달
창녕군과 공무원노동조합은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외롭지 않고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위문활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창녕군은 지난 4일부터 관내 저소득보훈대상자 100세대, 저소득시각장애인 150세대, 저소득지체장애인 312세대, 고엽제 109세대, 경로당 356개소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소년소녀가장, 모·부자가정, 저소득노인 250세대는 위문금을 입금하고 은혜원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등에도 위문품을 전달, 저소득 불우세대에는 20Kg 백미 200포를 전달했다.

그리고 창녕군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규철)도 ‘행복한 지역사회 건설’ 강령 실현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정례적으로 어려운 군민 돕기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 4일 읍면 사회복지사로부터 추천된 길곡면 L씨(남·56세) 등 8명에게 총225만원의 농협상품권을 전달해 어려울 때 군민과 함께하는 군공무원노동조합의 순수한 마음을 군민들에게 각인시켜 더불어 함께하는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군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004년 부터 지금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노인세대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배려해야할 58세대에게 1569만원을 전달하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최규철 위원장은 “어려운 군민 돕기는 기관단체나 기업체 등에서 추석이나 연말이 다가오면 의례적으로 실시하는 치적이나 홍보 행사가 아니라, 군민들을 위하는 진솔한 마음을 공무원들이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