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7 부산패션위크' 내달 2일 개막
부산시, '2017 부산패션위크' 내달 2일 개막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10.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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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총 77개사 180개 부스 마련

부산시는 국내외 유명 패션디자이너와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7 부산패션위크'를 오는 11월 2일부터 사흘 동안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7회째인 부산패션위크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섬유패션 산업의 실질적인 해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의 기틀 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총 77개사 180개 부스가 마련해 다양한 패션 트렌드를 선보인다.

더불어 콜핑, 세정, 파크랜드, 그린조이 등 향토대기업들도 참가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 기간 총 16차례(디자이너 9회, 브랜드 5회, 패션경진대회 1회, 한복패션쇼 1회)에 걸쳐 국내외 유명디자이너와 브랜드 패션쇼가 펼쳐진다.

참가 디자이너는 이영희·이화숙·이미경·제갈훈 등이 참여하고, 신진 디자이너로는 도은진·강민정·송부영 등이 참가한다. 

아울러 말레이시아 지미 림, 일본의 이시다 아야노 등 해외 디자이너도 부산패션위크를 찾는다.

부대행사로는 패션&컬러, 유통&마케팅, 패션스타일링 등의 주제로 2018년의 트렌드를 전망해 볼 수 있는 '부산패션 트렌드 토크'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패션&컬러 트렌드 주제로 한 토크쇼에는 독특한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스타 디자이너인 황재근 씨가 참여한다.

이밖에 국내 대형 유통망인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중국 바이마그룹, 청년디자이너협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패션위크 조직위원회와 등과의 업무협약 체결도 진행된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