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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개막… 지방분권 비전 제시
여수서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개막… 지방분권 비전 제시
  • 이홍석 기자
  • 승인 2017.10.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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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새로운 지방분권 열겠다…4대 지방 자치권 헌법화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전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엑스포에서 열린 제5회 지방자치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전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엑스포에서 열린 제5회 지방자치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 우수정책 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가 26일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과 함께 개막했다.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 주제는 ‘주민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 슬로건은 ‘주민이 대한민국입니다’로 정했다.

이날 기념식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 정부 인사, 17개 시·도 단체장,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 다양한 분야의 성공사례 발표 및 시상식, 지방자치 활성화 등을 위한 정책토론 등이 실시됐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명실상부한 지방분권을 위해 지방분권 개헌을 추진하겠다”며 “강력한 지방분권 공화국을 국정목표로 삼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제2국무회의를 제도화하고 자치입법권·자치행정권·자치재정권·자치복지권의 4대 지방 자치권을 헌법화하겠다”면서 “내년부터 ‘포괄적인 사무 이양을 위한 지방이양일괄법’의 단계별 제정을 추진하고 지방재정 자립을 위한 재정분권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지방4대협의체장, 시·도지사, 시·도의회 의장, 시장·군수·구청장과 각 의회 의장들은 무대에 올라 ‘자치분권 여수선언’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전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엑스포에서 열린 지방자치 기념식에서 자치분권 여수선언에 맞춰 각 지자체를 대표하는 상징색깔로 접은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전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엑스포에서 열린 지방자치 기념식에서 자치분권 여수선언에 맞춰 각 지자체를 대표하는 상징색깔로 접은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기념식 이후 참석자들은 지방자치박람회 전시관을 둘러보며 주민참여 활성화로 주민자치를 확산한 주요 정책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번 박람회는 중앙과 각 시도 우수 정책 홍보관, 향토자원·마을기업 판매·전시관,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전시관 등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방자치박람회 최초로 해외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전남도와 우호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일본 사가현과,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등 4개 국제기구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또 ‘시군구 우수정책관’을 처음으로 운영해 기초 자치단체의 특색 있는 우수 정책을 홍보하고 있다.

주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지방자치 스무고개’, ‘지방자치 도전 골든벨’, ‘우리마을 사진전’ 등이 진행된다.

고재영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는 전남도 주관으로 여수에서 개최한다”면서 “지방 분권과 균형발전을 실현·강화하려는 새 정부의 비전과 의지를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남도/이홍석 기자 jggang@shinailbo.co.kr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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