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6일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한 ‘제5회 지방자치박람회’와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경북의 우수정책과 대표축제 등을 홍보하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각종 회의 및 간담회에 참석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지방자치박람회에 대통령이 참석해 주신데 대해 감사를 표시하면서 “경상북도가 국가정책을 선도적으로 시행함으로써 현장의 목소리를 더한 국민공감 정책으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진정한 지방자치를 완성하는 마중물이 되겠다” 고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이 시·도지사 간담회를 통해 보여준 지방분권에 대한 굳은 의지를 현장에서 실천해 나가겠으며 이번 박람회가 국민들이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의 소중함을 더욱 가슴에 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 기간, 경북도청 신청사의 외형을 본 딴 경상북도 홍보관에서는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7’과 신라문화 재조명을 통한 실크로드 국가와의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실시되는‘2017 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대장정’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북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를 끈 것은 경북도청 청사 안내로봇 ‘로미’였다.
‘로미’는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구매한 AI청사 안내로봇으로 자율주행과 연주, 즉흥 댄스로 방문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경북관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들은 ‘경북도청 모양의 퍼즐’상품을 받기위해 경상북도 퀴즈 부스에서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렸으며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7’에코백 선물을 받은 관람객들은 가방 한 가득 경북의 우수정책과 이야기들을 채우고 다음 전시관으로 흥겹게 발걸음을 옮겼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2017년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선정된 ‘문경 전통찻사발 축제’홍보부스와 상주곶감, 전통국수(이화제염), 저염김치(야생초) 등 7가지의 지역 대표 향토자원 홍보·판매 부스도 설치돼 지방자치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경북의 우수상품을 소개하기도 했다.‘제5회 지방자치 박람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되며 전국 시도 우수정책관, 지방자치정책관 등 전시부스와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