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청 온누리 등서… 유공자 표창·공연 등 행사 다채
보육현장에서 말썽꾸러기 영유아를 돌보는 교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가 오는 30일 경기도 성남시청에 마련된다.
경기도 성남시어린이집 총연합회는 시청 온누리와 로비에서 600여 명이 참여하는 ‘2017 성남보육인 한마음대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보육발전을 위해 애쓴 이들을 격려하는 의미로 이날 유공자 20명에 대한 성남시장 표창패 수여식을 진행하고, 보육교사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도 연다.
국악, 현악, 뮤지컬 앙상블공연으로 선보이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OST, 뮤지컬 ‘그리스’ OST, ‘사랑하지 않을 수 없어요(Can’t Help Falling In Love)’를 감상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다.
보육교사들의 원아 돌봄과정을 애벌레가 한 마리의 나비로 성장해 훨훨 날아오르는 모습으로 표현한 스토리텔링 뮤지컬음악 ‘버터플라이’ 공연도 마련한다.
시청로비에는 ‘함께하는 보육, 같이 가는 우리’를 슬로건으로 한 131점의 보육사진을 전시한다. 보육현장 속 교사와 영유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시는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해 모든 어린이집 교직원 전원들에 복리후생비(5만~7만원), 장기근속수당(3만~7만원), 사회복지공제회 상해공제 가입비(1만원) 지원 등 급여이외에 1인당 최고 15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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