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고려하지 않고 도로 근처에 적치… 사고 위험
충북 단양군 매포 산업단지내 (주)S파일이 생산하고 있는 파일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6일 단양군에 따르면 (주)S파일은 매포읍 우덕리 982, 983-1, 984, 985번지를 매입해 사용하고 있고, 매포읍 우덕리 983번지는 5년간 임대해 파일을 생산하고 있다.
그런데 (주)S파일은 안전성을 고려하지 않고 파일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S파일은 도로 근처에 파일을 두고 있어 만약 파일이 굴러 도로를 점거하거나 차량이 지나갈 때 굴러 떨어진다면 사고가 날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S파일은 파일을 제조하면서 각종 화공약품이 첨가된 페인트 잔량 및 빈통을 산업단지 도로 부근 근처에 무단 방치해 비가 오면 인근 하천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다 정문 도로에서 세차를 해 호반 관광도시 단양팔경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S파일 관리과는 “파일은 도로로 떨어질 일이 없으며, 페인트 잔량 및 빈통은 치우겠다”고 밝혔다.
단양군청 환경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리 감독을 할 것이”며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은 환경을 생각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만 볼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단양/신재문 기자 jmshi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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