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한바탕 놀자"…29일 ‘2017서울청소년축제’ 개최
"친구야, 한바탕 놀자"…29일 ‘2017서울청소년축제’ 개최
  • 박제성 기자
  • 승인 2017.10.26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 동아리경진대회’,‘어린이·청소년 인권페스티벌’ 등 진행
(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즐기는 ‘2017 서울청소년축제’가 29일 오후 1시 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5회 째를 맞는 청소년 축제는 청소년들의 재능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와 다양한 문화·과학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의 대표적인 청소년행사이다.

‘친구야, 한바탕 놀자’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에선 가요, 댄스, 밴드음악, 전통공연 등에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기량을 뽐내는 ‘2017 동아리경진대회’의 결승전이 주요 행사로 치러진다.

2차에 걸친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12팀의 끼가 넘치는 청소년들이 무대 위에 올라 신나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다.

공연 후에는 작곡가, 안무가 등 4명의 음악 관련 전문가들이 심사를 진행해 전체 참가자들에게 트로피와 서울시장상을 수여한다.

또 축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일반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도전 100곡, 댄스 경연대회 등도 열린다.

뿐만 아니라 스노우 보드, 버블슈트, 로데오 등으로 구성된 에어바운스 및 헤머치기, 펌프, 비디오게임 등의 추억의 오락실 등의 체험장과 청소년들이 직접 몸을 움직이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다양하게 구성된다.

이 밖에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는 어린이·청소년이 인권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어린이·청소년 인권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주용태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입시경쟁 등 고민이 많은 우리 청소년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갈고 닦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 서울청소년축제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2017 서울청소년축제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신아일보] 박제성 기자 js8405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