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팔달구는 최근 가을철 미세먼지 발생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26일부터 주요 간선도로에 대해 대대적인 물청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살수차 4대를 동원하여 도로 재비산 방지를 위해 월드컵로, 경수대로, 효원로, 정조로 등 8개 구간과 주요 시설물에 대해 주·야간 지속적으로 물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관내 비산먼지발생 신고사업장에 대해 방진시설 적정 설치여부, 살수작업 정상가동여부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비산먼지 발생억제를 위한 현장교육도 75회 실시한 바 있다.
또 기타 대기배출사업장 및 자동차배출가스 관리를 위해 정기점검과 차고지 배출가스 무료측정, 매연단속, 매연 배출차량 비디오단속, 대형 주차장 공회전 제한지역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창범 팔달구청장은 “미세먼지 피해를 해소하고 구민건강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최우선 목표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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