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집단 식중독 발생 사전에 막는다
수원시 권선구, 집단 식중독 발생 사전에 막는다
  • 권혁철 기자
  • 승인 2017.10.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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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대형음식점 등 점검 실시

경기 수원시 권선구는 집단 식중독 발생 방지를 위해 하반기 일제 지도·점검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 집중관리업소로 지정된 곳 중에서도 기업체 집단급식소와 330㎡ 이상 대형음식점 90여곳을 대상으로 한다.

구는 △시설 등 환경관리 △개인위생준수 △올바른 원료사용 △적절한 공정관리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또 이번 점검에는 ATP(미생물오염도) 측정 범위를 종사자 손, 식수 등으로 확대키로 했다.

앞서 지난 4월 어린이집 등 133개소 집단급식소 점검 당시 조리도구 ATP 측정이 위생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데 따른 것이다.

성기복 환경위생과장은 "집단급식소와 대형음식점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만큼 사소한 부주의로 대형 식중독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은 곳이니 만큼 철저한 지도와 점검을 통해 위생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권혁철 기자 khyukc@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