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Go 高’… 올해 1편·내년 4편
충남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웹드라마 ‘오늘도 Go 高’를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어서 지역 교육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웹드라마는 ‘일반계 고등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학생들의 입장에서 진솔하고 담백하게 회당 3~5분 분량으로 담아낼 예정이며, 올해 1편, 내년에 4편을 공개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직접 학생들과 소통하며 시나리오를 작성했으며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타이틀 공모전을 실시해 서산여고 한혜정(1학년) 학생이 공모한 ‘오늘도 Go 高’를 최종 선정했다.
아울러 지난 20일에는 충남지역 일반계고 학생 중 희망자에 대해 오디션을 실시해 주연배우 6명을 최종 선발했다.
드라마 촬영은 내달 11일과 12일 천안업성고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편집과정을 거쳐 같은 달 27일 도교육청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다.
유희성 공보담당관은 “웹드라마는 인터넷을 통해 즐길 수 있는 드라마로 재생시간이 짧아 가볍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 포털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점차 제작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교육수요자에게 일방적으로 교육정책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수요자인 학생들과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웹드라마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내포/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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