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추첨·가을음악회 등 다채
충북 제천시 전통시장 곳곳에서 ‘가을축제’가 열리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통시장 가을축제는 ‘떠나요 가을여행, 즐겨요 가을시장’이란 슬로건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을 통해 상권 활성화 및 지역 경제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약초, 중앙, 내토, 박달재, 덕산 전통시장에서 고객감사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을축제를 풍성하게 하고 있다.
약초시장는 ‘제4회 제천약초시장 초원제 및 특별콘서트’를 개최해 시민과 팔도장터 관광열차 관람객 600여 명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중앙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주관으로 다음달 5일까지 1만원 이상 물품구매 영수증을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7일 고객감사이벤트 상품권 추첨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청년몰조성사업단 주관으로 오는 27일 ‘청년가득 청FULL 제천몰과 맥주가득파티’를 청춘맛길에서 진행하며, 31일에는 ‘청년가득 청FULL 제천몰 With 할로윈데이 체험행사’를 청FULL 제천몰 2층에서 연다.
내토시장은 28일 고객센터 특설무대에서 국화와 어우러지는 가을음악회를 마련한다.
박달재시장은 28일 박달재옛길걷기대회를 개최해 장원급제 행렬을 재현하며, 덕산전통시장은 29일 고객감사 경품행사, 풍물패, 초청가수 공연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가을축제 기간에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색다른 볼거리·즐길거리를 체험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발길이 이어져 침체된 전통시장의 상권이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제천/신재문 기자 jmshi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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